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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기어리뷰:fender american vintage 1961 펜더 아메리칸 빈티지

by Dr.Ahn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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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악기 근무시절에 구입한 첫 미펜이다.
 
 
■타입: 일렉트릭 기타
■시리즈 : American Vintage II
■색상 : 3-Color Sunburst
■바디:Alder (Gloss Nitrocellulose Lacquer)
■넥 : Maple (1961 ""C"")
■지판:Slab Rosewood
■너트 폭: 1.650""(42mm)
■스케일 : 25.5 "" (64.77cm)
■ 픽업 : Pure Vintage '61 Single-Coil Strat x3
■컨트롤:Master Volume, Tone 1. (Neck/Middle Pickups), Tone 2. (Bridge Pickup), 5-Position Blade
■브릿지:Pure Vintage Synchronized Tremolo with Bent Steel Saddles
■케이스:Vintage-Style Brown (Orange Interior)
 
 
하드웨어:3/5
빌드 퀄리티:2/5
셋업 퀄리티:4/5
픽업:4/5
 
 
하드웨어는 새들쪽에서 줄이 지속적으로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감점, 넥 포켓&픽가드가 넥과 맞지 않으면서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포켓 쪽 도장이 깨어져나가서 감점
   

깨져버린 도장, 넥 분리시 지속적으로 파손되었다.

 

휘어진 넥 세트 플레이트
휘어져서 틈이 보이는 모습

 
넥 스크류 위치가 플레이트와 일치하지 않았는지 오그라들었다. 펜더에서 자주 보이는 모습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잘하는 짓은 분명 아니다.
 

60년대의 특징적인 그라운드 플레이트

픽업 어셈블리는 시대 방식을 반영하여 무난한 수준의  와이어링,

세라믹 디스크 콘덴서

콘덴서 또한 시대상을 반영한 0.1uf, 오리지널은 50v이지만 500v가 사용되었다. 다리 부분에 튜브가 없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셋업퀄리티에 관한 이야기는 

겨울철 대비 기타 관리&케어 일지(feat.fender american vintage 61)

겨울이 다가온다. 기타가 건조해지고 넥이 뒤로 눕는 계절이다. 습도관리를 못하면 넥이 틀어지고, 에보니 지판이 갈라지며, 하현주가 깨지고, 상판에 크랙이 생긴다. 현재 어쿠스틱 기타를 연

gjs0509.tistory.com

이 글에서 너트부분을 확인해 주길 바란다. 또한 빌드 퀄리티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픽업의 스펙은 직접 측정하고 싶었으나 수중에 디지털 테스터기가 없어서 패스, 인터넷에 공유된 정보를 기재한다.

pure vintage 61

 
-혜비폼바 와이어
-알니코 5
-스태거드 폴피스
-왁스포팅
-5.9k dcr
-2.3H 인덕턴스
 

pure vintage 61 neck pick up overtone

기타-오디오인터페이스 직결
픽업의 배음 성향으로는 기음 5번 줄 개방현(A,110Hz)을 피킹 했을 때 2배음 220Hz가 기음보다 높게 올라오며 홀수 배음인 330Hz가 기음에 가깝게 올라온다. 440Hz가 660Hz와 동일한 수준으로 올라오며 550Hz가 770Hz가 동일한 수준으로 올라온다.
짝수차 배음은 따듯함을 느끼게 하고, 홀수차 배음은 날카로움이나 소리의 캐릭터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짝수와 홀수의 차이가 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비정수 배음도 보이고 있음으로, 중저음이 두껍고, 엣지가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파형 분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문성이 떨어지니 참고만 하는 것을 권장. 혹은 의견 바람)
 
고백하자면 스프링이 저텐션 스프링인 raw vintage 스프링으로 교체되어 있어 이 파츠가 배음성분을 증가시켜 준다는 리뷰가 많기 때문에(개인적 후기로는 로우텐션으로 스트링의 울림을 스프링 리버브처럼 잔향을 남긴다고 느낌, 배음이 많이 기타에 달게 되면 소리가 지저분해진다는 인상),  그 부분이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원본 스프링이 어디 갔는지 모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일본 내 정식 출시가격 31.3만 엔
사원할인+엔저의 도움으로 245만 원 정도에 구매하였다.
한국 정식가격 360만 원임을 감안하면 싸게 구매한 것이 되겠다. 그리고 360만 원을 주고 살만한 기타는 아니라는 것이 내 견해이다. 
중고거래가 아주 활성화되어 있는 한국이다. 중고거래를 잘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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