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제작기]유사텔레를 만들다 -1-

20/01/07 

 

불필요했던 연말연시 휴일이 끝나고 다시 기타 작업이 시작되었다. 세미 할로우 텔레캐스터를 제작 중에 있는데 작업 스케줄을 잘 조정해야 락카 도장으로 할 수 있을 거 같다. 모처럼의 세미 할로우인데 우레탄 도장으로 하면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받았던 넥용 블랭크가 30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메이플 지판 4개분 정도를 얻을수있기에 자원을 아껴 쓰기 위해 잘라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잡아먹었다. 로즈우드는 저번에 목재상을 같이 갔었던 중국인 동기가 주고 갔다.

 

프리핸드로 루터작업을 진행하였는데 왼쪽에 비해 오른쪽은 엉망진창 너덜너덜하다. 시간에 쫓겨서 한다고는 하지만 이건 좀 심하다 싶다. 내일 다시 표면을 정리해줄 생각이다. 

 

받은 지판재 두개로 8:2 비율로 붙여 하나의 지판을 만들 생각인데 그럴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